화순군은 올해도 고품질 쌀과 시설원예작물 생산을 위해 작물성장 시기별로 년중 1,520점의 재배지 토양을 검정 한다.
토양검정은 흙의 상태를 측정, 특히 5개(K, Ca, Mg, P, 석회)항목을 검정하여 알맞은 비료의 양을 추천해 주는 토양관리 프로그램이며,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농민들이 선호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화순의 토양은 유효인산이 214mg/kg으로 적정치 80~ 120mg/kg보다 2배정도 많고 산도(pH)와 규산 등은 기준치에 미달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소득작목 재배지와 각종 시범사업 대상지 토양 800점, 토양개량 대상지역 토양 220점, 논농업 직접지불제 토양 500점에 대해 정밀검정을 펼쳐 시비개선 처방으로 종합적인 토양환경 개량 실증시범사업을 벌인다.
또한 정시비지도를 위한 토양검사, 엽분석 및 화학비료 시용실태조사등 적정시비 기술자료를 확보하여 농업인들에게 기술상담을 해 주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접수하면 무료로 통보도 해 준다고 말했다.
군은 효율적인 토양관리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농업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생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