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오후 2시 화순읍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헌혈을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헌혈행사를 펼치는 화순읍 자율방범대는 이날 전대원이 가족과 함께 헌혈에 참여한다.
김성동 화순읍대장은 “매스컴을 통해 환자에게 수혈할 혈액이 모자라고 심지어 다른나라에서 혈액을 수입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대원들과 함께 헌혈을 결심했다.”며 “지난해 헌혈에 참가한 대원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헌혈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두번의 헌혈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오는 6일 대원들이 헌혈하고 받은 ‘헌혈증서’는 화순군보건소에 기증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우리 지역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쓰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열리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신분증을 가지고 와야하며 만16세이상, 몸무게 45kg이상이어야하고 헌혈 당일 약물을 복용한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이날 행사에는 부대행사로서 헌혈 참여 캠페인과 금연, 절주, 영양, 구강 등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이 화순군보건소 주관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