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오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정지선 지키기와 안전띠 미착용을 집중단속 한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지선 지키기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43.9%, 사망 29.4%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지난해 말 86.3%에 이르던 준수율이 다소 주춤하고 있어 국민적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에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점단속 대상으로는 신호위반(범칙금 6만원 벌점15점),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범칙금 4만원), 보행자 횡단방해(범칙금6만원 벌점10점), 일시정지 의무 위반(범칙금3만원), 안전띠 미착용(범칙금 3만원) 이다. (※상기 범칙금은 승용차에 한함.)
또한 앞바퀴가 정지선을 넘어서 정지하는경우, 교차로 꼬리가 물리는 것을 보고도 정지선을 넘어 진입하는 행위, 정지신호시 급출발하기 위해 서서히 정지선을 넘는 행위등도 통고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화순경찰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자동차 앞바퀴가 넘어가야 정지선의 위반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지선 위반행위 단속기준은 자동차 범퍼가 정지선을 넘어간 경우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오는 13일까지는 홍보활동을 벌이며 14일부터 집중단속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