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 화순경찰서 4층에서 김성동 제8대 화순읍자율방범대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영호 도의원과 조영길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자율방범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제7대 김무중 대장은 이임사에서 2년간의 임기동안 도로교통캠페인과 청소년선도캠페인, 사랑의 헌혈행사 등 지역민에게 가까이 가기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지만 하고 싶은 일들을 다 하기엔 2년의 시간이 짧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신임 김성동 대장에게 지도력과 리더쉽을 발휘해 화순읍 자율방범대가 화순에서 없어서는 안될 으뜸가는 봉사단체로 성장시켜달라고 당부했다.

8대 대장에 취임한 김성동 대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0여년간 선배님들이 이뤄놓은 '내고장 지킴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승화시키고 소식지 발간과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자율방범대원들의 활동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떤 외풍이나 이권에 취우치지 않고 전통과 명분이 있는 진정한 봉사단체가 화순에도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겠냐""면서 화순읍자율방범대를 화순최고의 봉사단체로 만들자고 말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자식들에게 봉사의 가르침이 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봉사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자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수석부대장에 이병철, 부대장에 노진욱, 방범부장에 박진석, 감사부장에 김홍기, 감사2부장에 배상일, 총무부장에 고종순, 재무부장에 고병규 대원이 임명됐고, 화순읍자율방범대원들로부터 최영호 도의원이 감사패를 받았고 김무중 전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화순읍자율방범대는 지난 1983년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아래 순수 민간인으로 창설돼 현재 46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