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은 이름 처럼 온순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고장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화순의 첫 인상을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한 박병동 서장의 대답이다.
박병동 서장은 화순은 인심 좋고, 먹거리가 많고, 아름다운 고장이며 범죄도 많지 않은 조용한 고장인데 광주와 연결돼 있어 여행성 범죄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너릿재 구간의 단속을 철저히 하여 여행성 범죄를 막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한다.
이번 화순에서 근무하게된 것은 ""24년간 서울에서 살다가 고향에 돌아 온것""이라며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 했다.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방법보다는 친절하게 주민과 함께하는 서비스 중심의 치안행정을 펴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범죄자들에게 까지 온화한 태도를 보이려는 것은 아니라며 범법자들에게는 엄격한 법 집행을 할 것이라고...
경찰관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화합하면서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부심을 갖고 일 할 것을 주문했고 서장의 행동에 대해 신경 쓰지 않도록 당부했다고....
박 서장은 본인을 모르는 사람들은 심사 승진으로 여기 까지 온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시험을 거쳐 승진해 왔다고 밝히면서 공무원은 ‘돈’보다는 '명예'를 위한 자리라며 직원 스스로 본인들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줄 것을 계속적으로 주문할 생각이라고 ....
좌우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박 서장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라며, 이 좌우명은 부친으로부터 물려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 고장의 치안 책임자로 근무하는 동안 치안행정 써비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긴~세월 서울에서 근무하면서 너무 바쁘게 일해온 것이 습관이 됐는지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고 있다며 관사에 있는것 보다 경찰서에 있는것이 편하다는 것.
박병동 서장은 치안 행정은 주민들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의 여러분들이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고 잘 못한 것이 있다고 생각되면 수시로 연락해 주는 등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