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관내 순찰차 15대가 가로형의 긴 유럽형 번호판으로 바꿔 달았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전국 경찰청과 해양경찰청 순찰차를 대상으로 내년 11월부터 전면보급되는 새 번호판을 부착, 시범운행하고 있다.
새 번호판은 옅은 회색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디자인된 유럽형 번호판으로 자동차 범퍼구조에 따라 길고 짧은 두 종류가 있다. 그러나 번호판 표시 방법은 바뀌지 않는다.
새 번호판은 무인카메라가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국민여론을 수렴해 오는 7월 최종 확정된다.
건교부는 새 번호판이 특별한 문제점이 없을 경우 자동차 제작사의 범퍼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인 내년11월1일부터 전면 보급할 계획으로 시범운행 기간동안 새 번호판 보급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