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둔 3일 현재 채소류와 청과류가 대폭 상승한 반면 축산물 가격은 하락했다.
화순군 물가동향 발표에 의하면 채소류인 당근은 1kg이 1천40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무려 2배 올랐으며 오이는 20kg이 한상자에 5만5천원으로 89.7%나 올랐다.
청과류도 사과(부사15kg)가 29.3%나 오른 7만5천원으로 거래되고 있고 밀감(10kg)이 12%가 오른 2만8천원으로 올랐다.
반면에 쇠고기는(한우보통육) 600g당 1만3천800원에, 그리고 돼지고기(삼겹살 상급) 600g당 6천900원으로 거래되 1주일전과 비교해 11.5%가 내렸다.
채소류와 청과류 값이 오른것은 설 차례등을 위한 수요가 늘어난데다 많은 눈이 내려 농산물의 유통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축산물 값이 내린것은 식생활 페턴이 바뀌면서 육류 소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으로 관심의 대상이다.
화순군은 농산물 가격이 대폭 상승을 막기위해 2월 7일까지 추석물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사업자간 담합 인상행위 등 상거래 질서확립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