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산하 공무원에 대한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는 빨라야 2월 초순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하 모든 공무원들의 지난해 말 현재 근무평정이 진행 중인데다가 공로연수 대상자가 확정되지 않았고 가칭 재난관리과의 신설에 대한 조례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4년 말 현재 공무원들의 근무평정은 1월 말일까지 집계가 완료돼야 하는데 이 부분은 앞당겨 질 수 있다하더라도 5급 공로연수 대상자 2명 중 1명이 태도 표명을 미루고 있고,

5급 공무원 1명이 증원되는 가칭 “재난관리과” 신설에 따른 조례가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전남도청 산하 공무원에 대한 인사가 다음 주 중에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화순군 인사의 시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 공무원은 이번 화순군 정기인사는 소폭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5급 승진 3명, 6급 이하 9명의 공로연수 등 인사요인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공무원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다 부군수의 이동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고 기술직 5급 공무원의 전출설도 있어 소폭 인사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