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순군 산림과가 환경단체 간부의 소나무 불법이식 의혹 사건과 관련 진위를 가리기 위해 정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산림과는 지난 27일 의혹을 사고 있는 Y씨를 불러 1차 조사를 끝냈다.
주변 정황과 Y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1차 조사에서 Y씨는 도로 확장 공사장 등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매입한 것이라고 진술하면서 세금계산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산림과는 이식되어있는 소나무의 종류, 크기 등을 엄밀하게 조사하여 Y씨가 주장한 장소에서 자란 소나무인지 진위를 가리면서 제출된 세금계산서에 기재된 매도자를 소환 하는 등 심도있는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산림과 관계자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식한 소나무 인지 진위를 가려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관계 법률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