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공설 공원묘지 시설 입지가 화순읍 세량리 일대로 결정됐다.
오늘(23일) 열린 화순군 공원묘지시설 설치 입지 선정위원회 선정 투표에서 과반수가 훨씬 넘는 181표를 얻어 결정됐다.
이날 선정위원회는 305명중 2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원장인 군수의 인사말을 듣고 비디오를 통한 사업 설명을 듣고 후보지 현장을 방문한 다음 후보지 3곳에 대한 투표를 벌였다.
26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 결과 69%인 181표를 얻은 세량리 일대를 공원묘지 입지로 결정했다.
앞으로 주민사업 설명회와 공청회, 도시관리계획 입안 및 시설결정고시, 기본 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전남도 재정 투융자 심사 승인, 주변지역개발 및 주민지원방안 마련, 실시 계획인가 및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중에 공사를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후보지 인근마을에 15억원 정도의 숙원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입지후보지로 선정된 세량리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