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면 자율방범대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칭송을 받고 있다.
한천면 자율방범대원들은 매월 내는 회비로 경비를 쓰면서 남긴 돈을 푼푼이 모아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방범대 임원들이 힘을 합쳐 면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5가구의 불우이웃에게 옥매트 각1점씩과 쌀(20kg) 2포씩을 8일 전달할 계획이다.
한천면 자율방범대는 젊은이 25명이 계처럼 모임을 갖으며 매주 3회 야간 방범활동은 물론 교통보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매월 2만원씩의 회비로 야간 방범활동에 필요한 간식비 등을 아껴 1년 동안 돈을 모았다. 이 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한편 한천면 자율방범대가 활성화되기까지는 화순경찰서 쌍봉지구대 한천분소 이상봉 경사의 뒷받침이 주효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