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앙회 화순군지부가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지난1일부터 ’새농촌 새농협 운동‘을 펴고 있다.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새농촌 새농협 운동‘은 조합의 자립경영기반구축을 위한 지도.지원체계 부족과 유통사업위주의 사업전환, 조합의 사업역량 부족, 조합원들의 낮은 사업참여도 등으로 농협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지못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의 주창으로 시작됐다.
농협 화순군지부는 ‘새농촌 새농협 운동’을 통해 오는 2007년까지 조직과 사업, 운영 등 각종 제도를 지역 조합에 대한 지도와 지원 중심체제로 바꾸고, 모든 조합이 조합원에게 실제로 이익을 돌려줄 수 있는 ‘완전 자립경영 기반’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농축산물 도매전담 마케팅 조직을 세우고, 경영진단을 통한 경쟁력있는 조합육성, 조합에 대한 사화성 평가제도 강화 등 10개의 핵심과제를 세워 농축산물 유통사업혁신, 중앙회 지도.지원 역량강화, 전체 조합의 완전자립 경영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농협은 오는 2007년까지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축산물의 생산. 유통 시스템 확립을 위해 농축산물 품질관리사를 2,000명 수준으로 높이고, 산지유통 점유비율을 60%까지 올리며, 연합마케팅조직을 6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중앙회의 지역 조합에 대한 지도.지원역량을 높이기위해 조합 경영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실익사업 위주로 자금지원 방식을 바꾸며, 사무소장 직급을 통합, 급여제도개선 등을 통해 직책에 상응하는 보상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조합의 완전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자율합병을 추진하고 전문.책임경영체제를 만들며 농업조합자금지원도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고, 상호금융 대출금리도 은행권 수준보다 낮추게 된다.
또 농협이 경제,사회,문화를 주도하는 지역종합센터로써 농업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을 미래 생명 산업화하며, 농업인의 경영능력과 문화복지수준을 높이고, 지역농업개발을 활성화 하게 된다.
농협 화순군지부는 '새농촌 새농협 운동'이 농협이 경제, 사회, 문화를 주도하는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활을 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늘리며 삶을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