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4차 택지개발 사업(삼천지구)은 빨라야 2006년 6월에나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 1월부터 시작됐던 택지개발사업은 사업 타당성 등이 논란의 대상이 되면서 지지부진해 오다가 지난 7월 화순군의회로부터 지방채 발행이 승인됨으로써 활기를 보이기 시작해 현재는 문화재 지표조사를 하고 있다.
문화재 지표조사는 명년 1월까지 진행되는데 해당 지역에서 문화재가 발견되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2월 지구지정 및 실시 설계에 들어간다.
내년 7월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신청을 거쳐 8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시작될 예정이고 12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2006년 6월에 착공, 이듬해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 해당지역에 문화재 등이 발견되면 또 상당기간 늦어질 수밖에 없다.
화순읍 4차 택지개발사업은 삼천리 화순고등학교 동쪽에서부터 벌고천 접속부분까지 4만2천여 평으로 총 사업비 32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 조성되고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