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후 1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열렸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하 나눔운동)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영남 군수와 김지엽 나눔운동 이사, 화순광업소 직원 등이 참석했다.
나눔운동은 화순군내 연탄이 필요한 100세대에 한 세대당 300장씩 모두 3만장의 연탄을 전달한다.
나눔운동 김지엽 이사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탄광지역에서는 제일먼저 화순에서 시작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탄 나눔 운동이 인정있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남북한 통일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남 군수도 우리 군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연탄을 나눠준 나눔운동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 운동이 계속돼 어려운 형편에 있는 많은 가정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나눔운동이 전달한 연탄 3만장은 화순광업소 연탄공장에서 생산해 오는 13일까지 화순군내 형편이 어려운 100세대에 전달된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전 국민의 후원을 받아 남북의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연탄을 전달하는 단체다.
나눔운동은 올해 북한 고성군과 남한 전 지역의 연탄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50만장씩 100만장의 연탄을 나눠준다.

(이 기사는 화순TV에서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남 군수가 연탄을 전달해준 나눔운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