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면 풍암리의 이덕훈씨(53세)가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 농산물수출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난 21일 매년 64톤의 파프리카를 생산해 일본에 2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이덕훈씨 등 7명을 농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상은 고품질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축산, 농산물수츨, 친환경농업, 임업, 유통가공 분야 등 7개 부문에서 일선 시군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농업인 대상자로 선정된 이덕훈씨 등 수상자 7명은 오는 27일 제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제3회 농업박람회 행사에서 도지사 상패와 부상으로 각각 3백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수상자와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농산물수출분야 - 이덕훈(53. 화순군 청풍면) 매년 64톤의 파프리카를 생산해 일본으로 2억원의 수출 실적 올리고 있음.
*고품질쌀생산분야 - 장추남씨(50.고흥군) 벼10㏊를 경작, 볏짚환원 운동과 과학적 영농으로 고품질쌀 생산. 80㎏당 17만5천원에 서울 등 아파트단지에 직거래.
*원예특용작물분야 - 이은욱씨(해남 한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법인설립후 소비자 기호에 맞는 버섯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110억원의 매출 올림.
*친환경농업분야 - 오영춘씨(50.담양) 친환경농법으로 단감 6.5핵타 재배해 높은 소득 올림.
*축산분야 - 장을재씨(46.강진군) 고품질 한우인 '강진맥우' 개발 서울의 백화점에 고가로 독점계약 판매해 연간 6억원의 매출 올림.
*임업분야 - 선옥규씨(60 장흥군) 표고버섯 13핵타를 재배. 다양한 상품의 연구개발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로 연간 5억원 수익올림.
*유통가공분야 - 서두석씨(63.보성군) 어성초 저온발효주 제조기술 등 특허 3건 획득, 어성초 비누 등 신제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