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사무소 입구 화단에 소나무 7그루가 심어졌다.
1백3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예전에 옥향이 심어졌던 자리에 소나무로 교체한 것이다.
이에 대해 예산 낭비라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고 보기 좋다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다.
불평하는 사람은 흔하디 흔한 소나무를 읍사무소 입구에 심어야 하느냐고 말한다.
화순읍 관계자는 옥향나무가 오래 돼 교체해야 할 시기가 돼서 교체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옥향은 외래종 나무이고 소나무는 친숙한 우리 나무여서 선택한 것이라는 답변이다.


옥향나무가 심겨져 있던 예전의 화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