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존"" 도로 무단 점유로 말썽을 빚고 있는 도곡중학교 앞 도로가 현재도 버젓이 무단 점유되고 있다.
학교 앞 도로 한쪽차선을 완전히 차지하고 K수리센터가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차량 주차는 물론 수리대상 물건과 수리 부품 등을 도로위에 무질서하게 쌓아 놓아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항상 불안하다.
학교버스가 운행되는 도곡초등학교와 달리 도곡중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앞 2차선도로를 이용해 자전거로 학교를 오가고 있기 때문이다.

수리센타의 무단 도로 점유는 수년간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도 여러번이다.
학교와 인근 주민들은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시정을 탄원했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
지금은 경찰도 행정기관도 손을 놓고 방치하고 있다.
도곡면 관계직원은 올해에도 수차례 시정을 요구했지만 그때 뿐, 여전히 학교주변 환경은 나아지지않고 있어 난감하다고 말한다.
도곡면은 매년 서너차례씩 환경미화요원을 동원해 수리센터앞 도로를 치워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경찰도 마찬가지다. 몇차례 신고를 받고 계도했지만 그 때 뿐 다시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법은 있지만 법이 지켜지고 있지 않고, 행정력과 공권력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



불법주차된 차때문에 역주행하고 있는 흰색 승용차와 도로에 주차된 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