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이영남)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의 추석 연휴기간중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진료공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하여 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기관, 약국 등에 대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운영한다.

연휴기간중 지역주민의 의료이용 편의 제공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비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귀향객들이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화순군보건소는 연휴기간동안 상황실을 설치하여 1일 3명씩 비상근무하고 응급환자 후송 및 응급의료 불편, 이용 안내 등(대표전화 ☏ 370-1545) 의료서비스에 대한 종합적 창구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화순지역에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고려병원, 화순중앙병원 등 3개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게 되며, 32개 의료기관과 27개의 약국이 5일간의 휴일동안 당직 및 당번제로 운영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화순군보건소와 12개 보건지소 및 14개 보건진료소 역시 연휴기간중 교대로 2일씩 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