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많은 학생들이 통학하는 통학로에 상습 주차된 차들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화순도곡중학교와 도곡초등학교 앞의 도로는 스쿨 존으로 설정돼 있으며, 군내버스와 대형 트럭들도 통행하고 있다.
이 도로에 불법주차된 차들 때문에 지나다니는 차량들이 곡예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주로 학교 앞에 위치한 K수리센터에서 왕복 2차선 도로 중 한쪽 차선을 무단 점유해 수리를 하거나 불법주차하면서 생기고 있으며,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도 여러번 있어 왔다.
관계기관에서 수차례 지도를 했지만 그때 뿐으로 벌써 수십년째 학생들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채 등하교를 계속하고 있다.
학부모들과 지역민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협조와 주의를 촉구했지만 근본적으로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학교에서도 호소만 할 뿐, 행정적인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학교주변의 유해환경문제가 유흥업소나 환경오염문제 등으로만 여기고 있어, 등하교길 도로안전 등의 위험요인은 도외시 돼 고질적인 문제로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주차된 차들로 교문은 보이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