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씨의 입주를 축하하며 격려하는 이영남 화순군수와 내외귀빈들.

오늘(8일) 오후3시 춘양면 회송리 2구 김재홍씨(52세)의 집에서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이 열렸다.

오늘 입주식에는 이영남 화순군수를 비롯해 각기관사회단체장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각 사회단체들이 후원한 가전제품과 화장지 등 생필품이 전달됐다.

이영남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내것으로 생각하고 돕고자하는 이들이 있기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초작업부터 완공할때까지 집을 지은 전남화순 자활후견기관 집수리 사업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사랑의 집짓기는 화순군의 시책사업으로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후원을 받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11~15평 내외의 주택을 지어주는 자활근로사업으로 지금까지 화순군에 4채의 집이 지어졌다.

사랑의 집은 강원재단이 후원한 금액으로 화순군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집을 짓는데 필요한 기술을 익힌 12명의 전남화순 자활후견기관 집수리 사업단이 집을 짓게된다.

집짓기 사업단 최진권 팀장은 “집을 짓는데 필요한 공구를 갖추고 일을 하지만 중장비 등 관련 업체의 지원이 이뤄졌다면 더 편리하고 좋은 집을 지어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