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화순군지회(회장 주길순) 회원 30여명은 27일 도곡면 천암리와 신덕리 일원에서 수해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피자를 배달해 주었다.
대한적십자사의 주선으로 도곡면 신덕리 방종마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피자헛 사랑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피자헛은 특수제작된 대형차를 가져와 400인분의 피자를 4시간동안 현장에서 정성들여 구워냈다
현장에서 갓 구워낸 피자는 적십자봉사회원들에 손에 의해 도곡면 천암리와 미곡리, 원화리 등에서 수해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자원 봉사자들에게 배달된 것이다.
이번에 배달된 피자는 대형 75판으로 400명이 먹을수 있는 분량이었다.
싯가로는 3백만원 정도며 콜라 200개와 오이피클도 함께 제공됐다.
복구작업으로 온몸이 비지땀과 진흙으로 뒤범벅 된 봉사자들은 잠시 일손을 멈추고 피자를 먹으며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피자헛은 지난 6월부터 고아원, 보육원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주1회 ‘피자헛 사랑나누기’ 행사를 해왔다.
마케팅 팀장인 이지현씨는 오늘 행사에는 광주 우산점에서 2명 직원이 파견 나와 일을 도왔고 앞으로도 전국을 돌며 ‘피자헛 사랑나누기’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갓 구워낸 피자를 8등분 하고 있는 요리사 길종안씨.
피자 기증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