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의 지난 25일자에 실린 본 인터넷 신문기사에 대해 화순군청 담당공무원은 본 인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지난 25일 기사 내용과 사실이 다르다는 해명이 있었다.
본인과 인터뷰를 한 광주광역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기모 부장 은 본 기사의 내용과 같이 "" 광주-사평 요금이 구간요금으로 적용되지 않으면 화순 군내버스도 광주- 사평 간 요금을 1천200원 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구간 요금의 적용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 싶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그리고 ""만약 화순군이 광주-사평 간의 좌석버스에 대해 구간요금 적용을 굳이 고집한다면 우리측은 시내버스 화순 진입을 중지할 수밖에 없다"" 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기 부장은 ""만약 광주-사평 117번 좌석버스의 요금을 구간 요금으로 적용한다면 2천800원 선이 될 것이다"" 라고 전망하고 ""사실은 우리도 구간 요금을 적용하고 싶지만 경쟁상태이기 때문에 서비스 차원에서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사평 에서 광주를 자주 왕래하는 김 모 시인은 "" 사평에서 광주까지 좌석버스를 구간제로 할 경우 상당한 요금이 인상되어 농촌 살림에 상당한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매일 117번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군민들은 구간요금의 적용보다는 광주조합이 제시하는 현행 1천200원의 요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화순군 교통행정계 여객운수업무를 담당하는 문 모 씨는 이 기사내용에 대하여 ""시내버스 117번 요금관련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광주시내버스 요금인상은 광주광역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일반인 28.57%..중고생30%를 인상하여 2004. 8. 1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동 요금인상안에 대한 광주시로부터 의견조회를 2004. 7. 28 전라남도를 거쳐 우리군에 요청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17번버스는 당초 광주에서 도웅1구까지 1,150원에서 1,480원으로...118번은 당초 광주에서 능주까지 1,380원에서 1,770원으로 126번은 광주에서 주도리까지 1,210원에서 1,560원으로 인상 조정한다는 것이며 좌석버스에 대한 부분은 현행 1,200원에서 인상 없이 1,200원으로 적용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동 요금인상안에 대하여 우리군 의견을 7월30일까지 광주시에 제출하라는 내용이었는데 우리군 입장에서는 117번좌석버스에 대한 요금인상이 없으므로 의견없이 광주시의견을 수렴하는 입장으로 별다른 의견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117번 좌석버스의 요금이 1,200원으로 확정 시행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글 .ⓒ 최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