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는 10일 오후2시 부군수실에서 회의를 열고 화순통일연대에 사회단체보조금 7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회의는 하반기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방법을 협의하기도 했다.
상반기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계획에는 빠져있고, 하반기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방안은 마련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통일연대에 대한 지원이 결정된 것이다.
이럴 수도 있느냐는 불평의 소리가 터지고 있다.
이 같은 불평의 소리를 반영하듯 심의 과정에서도 다양한 반대의견이 쏟아졌다.
화순군이 수립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계획에도 없을 뿐 아니라 일정기간 공고도 없이 지원 방법이 정해지지도 않은 단체에 지원할 수 없다는 것 등이었다.
그러나 화순군 담당자의 설득에 밀려 결국 7백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한편 다른 사회단체에 대한 하반기 보조금지원은 일정기간 공고를 통해 결정키로 의결했다
금년 상반기에 보조금을 신청했던 사회단체는 따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도록 하고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단체는 신청서를 받아 다시 심의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