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10시 화순경찰서(서장 윤재문)에서 직원과 대원간의 「멘토(Mentor)․멘티(Mentee) 결연식」이 열렸다.
멘토(Mentor)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를 뜻하며, 멘티(Mentee)는 ‘멘토로부터 지도를 받는 구성원(상대)을 뜻한다.

이번 결연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치안업무를 보조하고 있는 전ㅁ의경들과 화순경찰서 직원, 지역유지들이 부모․형제의 결연을 맺고, 보살피고 지도해 복무기간동안 조직 일탈을 막고 치안 보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윤재문 경찰서장은 “멘토멘티결연으로 서로간의 관계가 긴밀해지고 조직전체에 새로운 풍토가 만들어져 사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조직의 역동성과 업그레이드 된 치안서비스의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대원들의 부모ㅁ형제들도 편안하고 믿음직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식과 형제를 경찰에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10쌍의 멘토ㅁ멘티가 맺어졌으며 , 가정초대, 종교행사, 공연관람, 운동경기 등을 함께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진로와 취업지도 등을 통해 전ㅁ의경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멘티로 맺어진 대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