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설물을 새로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다.

화순경찰서(서장 윤재문)는 오늘(5일) 2004년도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5% 줄었다고 발표했다.
전년도 상반기에는 총 29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이중 13명이 사망했으나 올해는 6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화순경찰서는 사망율이 줄어든 이유를 지난해 10월부터 민간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생활질서 확립운동을 펼치고 사고다발지역에 대해 노후된 교통 시설물 교체는 물론 신규시설물을 설치, 보강하는 등 적극적인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화순경찰서는 지역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함께 깨끗한 거리조성, 불법주․정차 단속 활동을 펴는 한편 신형 갈메기표지, 장방형경광등, 가드레일 등의 교통시설물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트나 퀵보드 등을 교통이 빈번한 도로에서 타지 않도록 자체 지도장을 제작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계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을 정비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차량의 안전운행지도 등 교통지도를 강화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화순경찰서는 여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오토바이 단속, 정지선지키기 운동을 계속 벌이고 교통시설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모든 경찰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