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고교 공동학군제」부활 화순군 범군민추진위원회는 24일 오후 6시에 향청리 한음식집에서 긴급 회의를 열었다.
‘남평지역 고교공동학군제 시범적 우선실시’에 동의해 달라는 나주시장의(신정훈) 요구에 대한 협의를 위해서 였다.
이에 대해 화순군을 포함하지 않는 한 ""동의는 불가하다""며 회의 참석자 전원이 ‘남평지역 공동학군제 우선실시’에 반대했다.
이선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나주시는 공공시설, 택지개발, 위락시설 민간유치 등의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지금 남평 지역만 고교공동학군제가 시행된다면 현 화순의 인구는 급격히 감소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며 강력히 반대했다.
「광주․전남 고교 공동학군제」부활 범군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7일 화순군, 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5개시․군)이 나주시민회관에서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광주․전남 고교 공동학군제」부활에 공동 대응 할 것을 합의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