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지나가는 누군가가 “메시지(쪽지)”를 건네주면 버리지 말고 꼭 살펴보자.
화순군은 오늘 21일부터 30일사이 기간중 2일간 “주민신고 모의훈련”을 한다.
모의훈련 기간에는 화순군내 오지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또는 주택가 등에서 어떤 상황이 생긴 사실을 알았을 때 주민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살펴본다.
어떤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묻는 메시지를 주고 신고여부를 지켜보는 것이다.
메시지를 받은 주민이 파출소나 읍면사무소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거나 메시지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면 그 자리에서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한다.
주민들의 신고정신을 높여 주민신고를 생활화 하기 위한 것이라지만 상품권이 지급되는 복권을 나눠주는 것 같아 아쉬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