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제 17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31일 오전 보건소와 경찰서 합동으로 금연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부녀의용소방대(회장 이 순)와 여성방범봉사대(회장 김연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 60여명이 화순읍 시가지를 돌며 대주민 홍보를 벌였다.
이 캠페인에서는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피해와 청소년의 흡연이 특히 해로운 이유, 간접흡연의 피해, 임산부의 흡연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흡연자의 금연 요령과 보건소의 역할에 대하여 널리 알려 비흡연자는 흡연예방을 흡연자는 금연 하도록 권장했다.
아울러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독극물로 가득 채우는 일이므로 금연하지 않고는 건강을 논할 수 없다며 반드시 금연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금연사업은 우리나라 사망률 3대 질병인 암, 순환기계 질환, 당뇨의 예방사업일 뿐 아니라 주민건강증진을 위하여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