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농업기반공사 화순지사장에 부임한 조인현씨를 만났다.
조 지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21년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고향인 화순에 근무하는 것은 처음이며 고향에서 근무하게 되어 즐겁고 새로운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1974년에 농업기반공사에 입사해 새만금 사업단, 영산강 사업단에서 근무했고 영산강 사업단 공무부장을 역임하고 고흥지사 지사장으로 1년6개월 근무, 지난 6일자로 화순지사장에 취임했다. 저수지, 필땜, 간척지, 방조제 등에 관한 업무를 주로 맡아 왔다.
조 지사장은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영농과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토가 좁은 화순지역에 최소한의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지역주민을 위해서 헌신봉사 할 마음의 자세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문제점을 파악 해결하면서 영농의 규모화를 통해 생산비를 자체 원가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수장의 기계적 시설을 설치 가동하는 것보다는 자연저수지를 최적화하여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조 지사장은 화순동면이 고향이며 화순초등학교(46회)를 졸업하고 광주공고, 조선대학교, 조선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취미는 등산, 술은 조금하고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가족은 부인 민경숙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