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10시 능주면 만수리 1구 만연동 마을에서 농업인 건강관리실 개소식과 KBS 6시 내고향 마을가꾸기사업 촬영팀의 녹화가 있었다.
준공식에는 염규상 부군수, 문팔갑 의장, 노양현 능주면장, KBS 6시 내고향 촬영팀, 마을주민들과 내외귀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순은 개회사, 국민의례, 추진위원회 인사,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염규상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건강관리실이 농업인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고 침체된 농가 마을이 활력을 찾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팔갑 의장은 축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 과중한 노동으로 육체적 고통과 한칠레자유무역협정으로 정신적 고통을 안고 있는 농민들에게 건강관리실과 농산물직판장은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만수리 건강관리실 내부에는 찜질방, 샤워실, 노인실, 탈의실, 조리실 등이 있고 건물 밖에는 오가면 쉬어갈수 있도록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KBS는 6시 내고향 마을가꾸기사업으로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능주면 만수리를 선정, 과일직판장, 버스승강장, 마을 담벽에 벽화 등을 그려 넣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리모델링을 해 놓았다. 오늘 촬영한 내용은 10일'KBS 6시 내고향'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