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식목일 나무심기 기념행사가 12일 한천면 오음리 한천휴양림에서 열렸다.
화순군수대행과 군의회 부의장, 그리고 군청 공무원 300여명이 참가한 이 날행사에는 청단풍2천주와 철죽 1천5백주가 심어졌다.
화순군은 한천휴양림을 단풍 테마 숲 조성을 추진해 오고있는데 이번 식목일 행사에서 청단풍을 심은 것도 단풍 테마 숲 조성 계획의 하나였다.
현재 한천휴양림에는 홍단풍과 고로쇠단풍, 청단풍이 심어져있으며 명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장단풍과 공작단풍, 유성출단풍을 권역별로 구분해 심어 모든 종류의 단풍나무가 있는 단풍 테마 숲을 만들 계획이다.
식목일은 4월5일인데 1999년부터 지역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시행케 됨으로써 나무심기에 가장 적합한 3월중순에 나무를 심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