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양초등학교 제목 이양초, 외로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이양초‘재능기부 봉사활동’실시 문의내용 이양초등학교(교장 안향자) 전교생 27명은 11월 21일 화순군 춘양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소향원’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아침시간 활동 및 방과후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을 펼쳐 보임으로써 우리 지역의 소외된 어른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양초가 찾은 ‘소향원’은 사회복지 법인 소향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고령의 노인 10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노인주거복지시설이다. 아침 9시에 학교를 출발한 학생들은 소향원에 도착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만나 간단한 인사를 나누었다. 학생들의 방문 소식을 들은 어르신들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휠체어와 보조기구 등을 이용하여 공연 장소에 모여 공연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6학년 학생들의 미뉴에트 연주로 시작된 스트링 콰르텟 공연은 4~6학년 학생들의 베토벤바이러스 연주로 이어졌다. 좁은 공간에서 좋지 않은 음향 상태로 진행된 공연이었지만, 손자, 손녀뻘인 학생들의 공연에 어르신들은 아낌없는 호응을 보내주었고, 어르신들의 호응에 학생들 또한 무척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1~2학년 학생 9명이 나와 우리의 전통 시조를 다함께 암송하는 시간을 가졌고, 5명의 학생들이 차례로 나와 자신들이 선택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발표를 실시하였다. 조금 더듬기도 하고 자신 없는 목소리였지만 학생들의 발표를 어르신들이 무척 진지하게 들어주시는 모습이었다. 뒤이어 3~4학년 학생들 8명이 함께 꾸민 연극 공연과 5~6학년 학생들이 함께한 연극이 이어졌다. 평소 학교에서 방과후 시간에 준비했던 것으로 무대장치도 미처 갖추지 못한 장소였지만,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어르신들도 학생들의 공연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듯 집중해서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전체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안부를 여쭈면서 어깨도 주물러드리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어르신들께서는 학생들과 대화하고 안마를 받으면서 무척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학교에서 모두 함께 마련한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 날의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이양초 5학년 안가현 학생은“평소에 학교에서 연습했던 것들을 할아버지, 할머니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너무 기뻐해 주셔서 무척 마음이 좋았지만, 평소에 이 분들이 외롭게 지내신다는 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과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다시 버스를 타고 학교로 이동하였다. 이양초 6학년 손은비 학생은“우리 학교 가까운 곳에 이렇게 외로운 할아버지, 할머님들이 많이 생활하고 계신지 몰랐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앞으로도 이양초는 주변의 힘들고 외로운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사진 있음> 답변내용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