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입학 학부모교실“

[화순군민신문=김태리 기자]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이달 5일과 6일에 걸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보호자 대상으로 초등입학 예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등입학 학부모교실은 지역초등학교의 선생님 강의로 오전 교육시간을 뜨겁게 달궈 ’자녀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어린이집과 학교의 차이점/초등학교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위한 가정에서 훈련법 등‘의 내용으로 자녀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중학교입학 학부모교실 또한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 강의로 ’중학교 교육과정, 출결·학적관리, 진로탐색 등‘ 저녁 교육시간에 참여해 주신 부모님의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내용으로 부모님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는 매년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 지원 및 학용품, 간식 등을 지원하였다.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 26명에게 책가방을 지원하였다. ’24년도에는 (사)한마음교육봉사단 후원으로 ‘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하여 초등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엄마들에게 초등교과목 수업을 진행하였다. 엄마가 함께 참여하여 자녀의 학습 향상에 도움을 주는 1기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25년 2기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초등입학 학부모교실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은 다문화가족 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연계하여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약 5개 기관과 연계하여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부모교육이 필요한 기관은 화순군가족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