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총무위원회 주요사업 현장방문)

[화순군민신문=김태리 기자] 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25일 제270회 임시회 회기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 주요사업장을 방문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조명순)는 화순적벽과 청춘신작로 현장을 방문했다.

화순적벽을 방문한 위원들은 관광체육실장으로부터 사업 개요를 청취한 후 현황과 시설 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읍과 적벽까지 거리가 있으며 투어가 야간에 진행될 시 적벽을 찾는 것에 대한 관광객들의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며 그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구간마다의 콘텐츠 개발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조명순 총무위원장은 “화순적벽 실감형 관광명소 조성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염려와 기대하는 마음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개발 이후 유명무실한 잔해로 남지 않도록, 화순만의 명소에서 남도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청춘신작로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청년센터와 청년하우스 시설을 둘러보고 임대 현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화순에서 처음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 구역인 만큼 사업을 잘 추진해 뒤따라 이어질 도시재생사업들 또한 성공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세현)는 화순 남산공원 조성사업 현장과 벼멸구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화순 남산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남산공원 내 시설과 수목식재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위원들은 남산공원 내 국궁장이 있어 이용객들이 위험할 수 있다며 안전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용객들이 쉴 수 있는 벤치를 추가 설치하고 유지 관리에 신경을 써주기를 당부했다.

이후 벼멸구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장으로부터 벼멸구 발생 현황과 피해 대응 긴급 방제 추진사항을 청취한 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확인했다.

조세현 산업건설위원장은 “쌀값 하락과 병해병충으로 농민 분들의 시름이 많이 깊은 만큼 벼멸구 피해 최소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해주시기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70회 화순군의회 임시회는 23일부터 개회하여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조례안 및 일반 안건, 기타 안건 의결을 마지막으로 10월 4일에 폐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