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송수경 기자] 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17일 제269회 임시회 회기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 주요사업장을 방문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조명순)는 화순지역자활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화순지역자활센터 사무실을 방문한 위원들은 사회복지과장으로부터 자활센터 운영현황을 청취한 후 운영현황과 시설 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자활센터가 신규사업을 발굴해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군과 연계하여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지역자활센터는 9개 사업단으로 구성되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년이다.

이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서 수입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교육환경 조성에 조금 더 신경쓸 것을 당부하며, 식당이나 휴게실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교육장으로서 기능을 보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명순 총무위원장은 “쾌적한 작업환경이 조성되어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세현)는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과 연주산 출렁다리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파크골프장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파크골프장 내 시설과 잔디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위원들은 침엽수 위주의 주변환경을 지적하며 여름철 더위를 막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니 그늘막 등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용객들이 많아지면 따라 잔디 꺼짐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개장 후에는 시설물 유지 관리에 신경을 써주기를 당부했다.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은 전체 81홀로 오는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조세현 산업건설위원장은 “하천인 주변인만큼 장마철에 물이 범람해 홍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홍수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능주면 관영리 연주산 출렁다리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산림과장으로부터 추진사항을 청취한 후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확인했다.

한편, 제269회 화순군의회 임시회는 15일부터 개회하여 2024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를 마지막으로 29일에 폐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