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졸음·음주운전 ‘대형교통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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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 졸음·음주운전 ‘대형교통사고’ 주의
  • 입력 : 2024. 04.03(수) 14:46
  • 정성연기자
정선영 경위
[화순군민신문=정성연기자] 요즘 나들이 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지자체에서는 봄꽃을 주재로 하는 축제가 전국적으로 준비되어 있어 행락객들은 단,장거리 축제장을 가기 위해서는 차량이 필수지만, 봄철 오후시간대는 졸음이나 음주운전으로 인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들뜬 부위기에 편승한 안전불감증은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잔인한 계절이 될수 도 있다. 봄 행락철은 학교 수학여행, 현장 체험학습, 산악회, 가족단위 여행, 마을단체 관광 등 대형버스 운행이 많고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농기계 운행도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대형교통사고는 일명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연간 120명이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망한다고 한다. 요즘은 고속도로에 졸음쉼터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나 단체 관광 승객들이 논스톱 운행을 요구하여 관광버스 기사들은 잠시 쉬지도 못하고 장거리 운전으로 이어져 피로가 누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행락객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행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은 음주 후 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되고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입을수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봄철 졸음운전,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를 이어져 고귀한 생명을 잃을수 있는만큼 “빨리빨리”에서 “천천히“라는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고 양보, 배려하는 운전습관으로 선진문화 정착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운전자 모두가 노력하자

정선영/ 화순경찰서 범죄예방 대응과 경위
정성연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