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노신혁 소방장이 심폐소생술 시현을 하고 있다.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은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에서 화순소방서와 함께 위급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14일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능주로컬푸드 쉼터 공간인 ‘능성마루’에서 1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능주농협 노종진 조합장은 도시에 비해 긴급의료 체계가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위급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슴압박과 상황별 골든타임 응급처치법 등의 내용을 교육하여 실제로 교육자가 심정지 환자 등을 발견했을 때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진행 됐다.

능주농협은 앞으로 지역민을 비롯한 능주 로컬푸드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교육 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차후 진행되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능주로컬푸드 카카오톡 (http://pf.kakao.com/_sjPxaxj/frie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종진 조합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급속도로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마을에 절실히 필요한 교육이다”며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화순소방서 노신혁 소방장이 심폐소생술 시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