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조합장이 농기계수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화순군민신문=이대현 기자] 전남 천운농협(조합장 김준호)은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4일간) 화순군 사평면과 동면 일원에서 농기계 무상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천운농협이 농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상수리 봉사로, 사소한 고장은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으며, 부품비가 발생할 경우 최소한의 비용만 지불로 농업인 영농편익이 증대되고 있다. 더불어, 농기계 할인행사까지 실시하여 시중 가격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다.

천운농협 김준호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화순읍과 광주까지 이동하여 농기계수리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불편한 점을 착안하여 매년행사를 실시하고 있고 호응도가 매우 높다”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가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준호 조합장이 농기계수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천운농협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2월 29일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화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략작물산업화 논콩 재배기술 교육”을 개최하여 성료하는 등 꼼꼼한 교육지원사업 전개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대행 서비스와 친환경 육묘 생산·공급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9월에 준공 예정인 콩 종합처리장 신축으로 화순군 농업인의 비용편익이 크게 향상되어 농가소득향상을 지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