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경찰서 1층 통합수사팀 사무실에서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경찰서장, 각 과장, 선거상황실 근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선거상황실 운영 등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돌입하면서 금품선거, 허위사실, 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대상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선거상황실은 2월 7일부터 선거가 종료되는 4월 26일까지 24시간 즉응태세를 유지하면서 각종 신고접수·처리, 우발상황 초동조치,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수사협조 등 임무를 수행하며 약 80일간 유지한다.

박웅 화순경찰서장은 “적법절차에 따른 엄정한 단속으로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선거 불법행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