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센터장 소방경 신상철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갑진년 새해가 어느덧 1달이 지나가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지만 연일 전국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와 안타까운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화재 관련 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 대비 주택화재는 18%·비주택화재는 82%를 차지했다, 반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주택 화재 사망자가 47%로 발생률에 비해 사망자 비율이 매우 높았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이다. 소화기는 가장 기본적인 소화기구로 초기에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도 맞먹는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감지하면 경보음이 울려 빠른 대피로 인명피해를 사전에 막아줄 수 있는 장치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필수품이다.

우리 화순소방서에서도 매년 인명피해 저감과 안전확보를 위하여 취약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사후관리를 하며 화재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설에는 우리의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화순센터장 소방경 신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