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출산 다문화가정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다문화가정 산모에 대한 정신적 안정과 지지 및 산후조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결혼이민여성 산모도우미’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여성 산모도우미는 결혼이민자들이 산모도우미 자격증 취득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출산 다문화가정 산모는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의 산후관리를 지원 받음으로써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안정감 속에서 양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자 레○○○씨는 “낯선 문화와 환경에서 첫아이를 혼자서 키워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같은 나라 산모도우미 덕분에 아이의 건강관리와 더불어 자국 음식을 먹으며 회복할 수 있었다. 가끔 한국 음식 요리법을 알려줘서 남편에게 해줬더니 좋아했다. 친언니 같은 느낌으로 도움이 많이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고 소감을 표현했다.

센터 담당자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 및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희망센터내 2층에 위치, 375-1057에 문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