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ㆍ행복 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기관 사회단체의 기념 사진.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 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기관․사회단체 주관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행복 나눔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면 기관․사회단체 후원으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으며, 부녀회원 20여 명의 회원이 3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아 소외계층 150세대와 사랑의 집에 전달하였다.

절임 김치를 운반하고 손질하는 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부녀회원들

행사는 부녀회장단에서 김치를 담그고, 번영회와 이장단, 청년회에서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이 진행되었다.

행사를 위해 천덕리 박형배 주민이 2년 연속 절임 배추 300포기를 후원하였고, 이장단, 생활개선회, 번영회장, 자치위원회장과 고○○ 독지가, 운농리 류진섭 이장, 백용리 조점현 前이장이 성금을 후원하고, 신도원 청년회장이 한돈 한 마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행사가 준비되었다.

절임 김치를 버무리는 부녀회장단

문병기 동면장은 "동면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겨울비와 칼바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여 주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랑 나눔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