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 기념식 단체 사진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 동면은 지난 4일 동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2회 동면 면민의 날 및 제27회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동면번영회(회장 박연)가 주최하고, 동면노인회(회장 이준배), 동면청년회(회장 신도원)가 주관한 행사로, 이날 행사는 처음으로 면민의 날과 경로위안잔치를 통합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 신정훈 국회의원, 강종철 부군수, 하성동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출향인사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품추첨 : 강종철 부군수가 경품 추첨에 앞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 기념식과 고무신 명중차기, 윷놀이, 새끼꼬기 등의 명랑경기와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져 주민의 화합과 결속이 다져졌으며, 동면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화순군(부군수 강종철)은 축사를 통해 “올 6월 폐광으로 인해 주민들의 근심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더 살기 좋은 동면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일을 지원할 테니 믿고 힘을 모아 주시고, 오늘 하루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지사상 : 동면 발전에 이바지한 화순광업소 손병진 전 지부장이 도지사상을 표창 받고 있다.

아울러, 하성동 의장, 류기준 도의원과 군의원들은 주민들을 위해 신발을 벗고 큰절을 올리며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였다.

문병기 동면장은 “무더운 8월에 개최했던 면민의 날을 단풍이 물드는 가을로 옮기고 면민의 날과 경로위안잔치를 함께 개최하여 주민과 어르신의 행복지수가 배가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을 섬기는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명랑경기 : 동면 면민들이 고무신 명중차기, 윷놀이, 새끼꼬기 등 명랑경기를 하고 있다.

이날 면민의 상 시상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기부와 자원봉사를 하신 2명이 수상하였고, 건강장수상에 남녀 1명씩 수상하였다. 종합우승은 마산마을, 준우승은 묘치마을, 3위는 구암1마을이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