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부부교육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군지원사업으로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화순관내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부부갈등 해소를 위한 부부교육 5회기,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체험활동 3회기, 제주도 1박 2일의 문화탐방 및 부부세미나로 부부관계 향상과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부부교육은 의사소통기술 훈련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이해로 긍정적인 감정표현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며 부부간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켰고, 푸드, 원예, 목공체험을 통해 부부협동을 통한 신뢰감 형성과 제주도 1박 2일 힐링여행으로 부부친밀감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남편 김**씨는 “결혼 12년째로 그동안 고생만 시키고 맘 아프게 한 일들이 많았었는데 이번 부부교육을 통해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교육에 매우 감사함을 느끼며 아이들을 잘 키워준 아내에게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는 가족여행도 자주 가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우리 가족이 항상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제주도 문화탐방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서로 이해하며 배려할 수 있는 기회와 참여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여 지역 내 다문화가족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