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특강을 통해 진로∙진학 정보를 습득하는 모습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포스코 후원,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2023년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강화 및 자녀진로지원」공모사업인 ‘청.진.기 多울림’ 진로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진.기 多울림’은 결혼이주민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4회기 진행하였으며, 진로특강 및 1대1 멘토링이 포함된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는 전문적인 진로지원 프로그램이다.

화순군가족센터는 광주교육대학교 학교기업 창의진로진학컨설팅센터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업무협약을 맺어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한 체계적인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여자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진로 탐색과 학업에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〇〇군은 “진로 탐색을 통해 여러 선택지 중에 고민하던 진로를 분명하게 정할 수 있었고, 나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알려주셔서 학업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진로컨설팅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모습

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가 적은 결혼이주민과 그 자녀에게 스스로의 적성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여 올바른 직업관을 가지고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이 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