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요양보호사자격증 다(多) 잡(job) 고(go)」평가회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의 자기 능력 개발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2023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이룸 프로그램 지원」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운전면허·요양보호사자격증 다(多) 잡(job) 고(go)” 운전면허·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지원사업 운영으로 결혼이민자 25명이 참가하여 운전면허 12명 합격, 요양보호사 3명 합격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행복지재단에서 운전면허·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비 전액을 지원 받아 화순군에 거주하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일본, 중국 결혼이민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3월부터 10월까지 43회기로 운영되었다.
특히 운전면허 반은 결혼이주여성에게 언어권별 학과교육, 화순경찰서 연계 필기시험 및 신세계운전전문학원과 연계 실기교육 지원하였으며, 요양보호사 반은 화순요양보호사교육원과 연계하여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여 어려운 교육과정을 거쳐 총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생 방**은 “요양보호사 이론 교육과정에서 어려운 전문용어들도 많고 이해하기 어려워서 고민이 많았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여 드디어 합격했고 마음이 너무 뿌듯하고 취직을 계획도 하고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운전면허자격증반 안전교육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정착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경제활동 참여 및 지역사회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