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전반 관객사진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문화원은 지난 9월 22일 『제10회 생활문화, 생태를 공감하다』백일장 대회 및 문화공연을 사평면 물사랑 배움터에서 개최했다.

관내 유·초등학생 300명, 일반부 50명이 참여하여 물과 환경, 물과 사람, 소중한 물, 깨끗한 물이란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글짓기부문 대상에는 화순초등학교 2학년 임소아, 춘양초등학교 4학년 박서율, 화순중학교 3학년 김한나 학생이 입상하였으며, 그림 그리기에는 화순초등학교 4학년 주연이, 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 고원형, 한양립스어린이집 김희선 어린이가 입상하였다. 일반부 글짓기 부문 대상으로는 최지연씨가 입상하였다.

주암호 백일장 체험부스 운영(천연 하리보젤리비누 만들기)

행사를 주관한 화순문화원은 연꽃문화제, 아동권리 증진그리기대회 등 화순 구석구석으로 백일장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지원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주암호 백일장 그리기 대회)

이제 우리나라도 물부족 국가이며 물은 인간이 살면서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며 우리의 생명이기도 하다.

주암호 백일장 체험부스 운영(천연 하리보젤리비누 만들기)

이번 행사에는 주암호를 만들면서 희생된 분들을 위로하고 수질오염 개선을 위한 주제로 사물놀이, 고고장구, 민요 등 공연을 개최하여 동호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문화공연(민요동호회)

이 행사를 통해 어린시절부터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 물을 아껴써야 하는 필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며, 올바른 물 사용과 물 절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체험부스 (목간체험, 주물체험)

김형래 화순 문화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참여도와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학생들의 참여 및 일반인들의 높은 참여도로 보아 “앞으로 주암호 백일장 대회가 보다 영향력 있는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관람객들은 물과 환경에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