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양규승)에서는 2023년 제2회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 36명(37명 접수)이 응시하여 초등과정(4명), 중등과정(9명), 고등과정(23명) 총 36명이 합격(부분합격 포함)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순군 학교밖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업 지원(온·오프라인 강의) 및 교재지원,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차량지원, 시험용 필기도구, 도시락, 간식 등을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시험에 집중하고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화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양규승 센터장은 “시험 당일 태풍 카눈이 불어와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른 아침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고생한 실무자들과 응시자들의 노력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이번 센터이전 및 확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검정고시 무료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더욱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상담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무료 건강검진, 교육참여 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방문·접수하거나 전화(화순군 꿈드림센터 ☎1388 또는 061-375-74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