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화순경찰서(서장 박 웅)는 8월 11일 오전 10시 소회의실(만연홀)에서 도곡 보은병원(원장 강승범)과 자·타해 위험성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의료기관 입원과 연계처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 웅 경찰서장, 강승범 도곡 보은병원장, 최영기 112상황실 관리팀장, 구호영 도곡 보은병원 원무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경기도 분당 서현역에서 발생한 ‘묻지 마 칼부림’ 사건 등 자·타해 위험성이 심각한 정신질환자의 신속한 입원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아 현장 경찰에서 상당한 애로를 토로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을 신속하고 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군민을 보호하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범 도곡 보은병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를 기회로 정신질환자의 신속한 입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웅 서장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여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