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학교 전체가 온통 초록으로 눈부신 춘양초등학교(교장 이주예)는 학생들이 꿈․도전․사랑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며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에 게 도전의식을 키우면서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기르기 위한 봄볕누리 한마음 캠핑을 6월16일(금)에 실시하였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오후 1시2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님께서도 많이 참석하시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학생 자치 활성화로 학생들이 다모임을 통해 내놓은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한마음 캠핑에는 학생의 학교운영 참여가 확대되는 기회가 되었다.

춘양초만의 차별화된 한마음 캠핑을 통해 학년군별로 다양한 게임과 간이 체육경기를 실시하였고 더위를 싹 날리는 즐거운 물총놀이 시간에는 달리고 뛰는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 꽃이 만발하였다.

그리고 무학년제로 짜여진 조모임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맛있는 캠핑요리를 하며 음식솜씨를 발휘하였다. 학생들은 모처럼 학교 운동장에서 자신들이 만든 맛있는 저녁 식사 요리를 즐겁게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핑을 위해 평상시에 다모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학교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맛있는 저녁식사 후에는 공연(마술, 버블, 벌룬, 쉐도우) 관람을 하였는데 학생들은 실제 눈앞에서 펼쳐진 신기루 같은 마법의 세계에 빠져들어 신기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여기저기 울려퍼지는 함성 소리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공연관람의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었다.

6학년 ○○학생은 “초등학생으로서 마지막 캠핑인데 정말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고 이 경험을 가지고 더욱 앞으로 즐겁게 지낼 것 같다“고 하였다. 1학년 ◯◯학생은 󰡒춘양초에 다닌 것이 너무 기쁘다”고 표현하였다.

학생들이 다모임 시간을 통해 의사표현을 하면서 게임을 선정하고, 지켜야 할 규칙들을 지키면서 단체활동을 하는 이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민주시민교육의 기본을 배우고 우리 사회의 밝은 꿈나무로 성장할 것이다.

학교 관계자는 “요리 재료를 준비해주고 기본을 만들어 주면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에서 나의 수고로움은 행복함으로 변했다” 고 전했다.

꿈 도전 사랑을 키워가며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춘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